나이가 들어가는 것

이제 좀 있으면 30대가 훅 지나고 젊어지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언제까지만 젊을 것 같았는데 요즘에 거울을 보던지 아니면 회사에 들어오는 신입사원들의 얼굴을 보면 제 자신이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느낍니다 ㅎㅎㅎ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는 것이 딱히 예상했던 것보다 terrible 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잃는 것도 많지만 (어린 외모, 운동신경, 메타볼리즘이라던지, 어렸을 때 사귀었던 친구들이라던지, 어렸을 때 많이 있었던 자유시간등등) …. 그 대신에 얻는 하나의 교환이 이루어지는 것을 느낍니다. 딱히 나쁘지는 않습니다.

약간 욕심은 남아있습니다. ‘젊었을 때처럼 매일매일 뛸거야!’ ’10년전에 했던 것만큼 아령을 들거야!’ 그런 욕심으로 운동을 하고보면 요즘에 몸이 고장이 나는 것을 느낍니다. ㅎㅎㅎ 나이 든 아저씨가 욕심만 많으면 무리해서 몸이 망가지는 현상일지도 모릅니다.

어느정도 내려놓고 … 아니 앞으로도 많은 것을 내려놓고 let go 해야될 것 같습니다. 한동안 내려놓지 못하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하고 나이는 전혀 상관이 없다 라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비현실적인 이야기입니다.

남아있는 시간을 잘 써야될텐데 … 라는 생각합니다.

사회적 가치관과 문화 (Culture)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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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관과 문화 (Culture)의 영향

       2019 년 4월, 인도의 텔랑가나 주에서 스무 명의 인도 학생들이 국가고시에서 나쁜 점수를 받아 자살을 한 비극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15 ‘시리샤’라는 이름의 학생은 십대의 소녀였는데 생물학 시험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후에, 집에서 부모님이 외출을 하기를 기다렸고 불을 질러 자살 했습니다. 이 사건이 끝난 뒤 조사를 해본 결과 학생들의 시험지에 점수를 매기는 시험 소프트웨어 안에 오류가 있어서 정확한 점수가 계산되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정말 끔찍한 비극이자 불운입니다. 경아 누나가 대학교 때 중간고사를 본 후에 낙심하고 자살했던 기억을 상기시켰습니다.

학업 스트레스와 교육 경쟁이 심한 특히 동양의 나라들에서 자살이 더 흔해지고 있습니다. 인도는 한국과 비슷하게 좋은 대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중고등학교의 성적과 수능의 점수가 필수적이고 명문 대학교의 학력이 장래의 취업률에 강한 영향을 끼칩니다. 아마도 그런 이유 때문에 학생들에게 수능 점수가 생사의 문제처럼 생각되었던 것일 수 있습니다. 동양 문화에 생소한 서양인들은 도대체 왜 학생들이 시험 점수 때문에 그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아 자살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치열한 경쟁 사회에 익숙한 한국인 여러분들은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단 한 사람의 탓이 아닙니다. 이것은 사회 전체의 ‘문화’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15 Nagaraja, Gali. (2019, April 25). “19 Telangana students commit suicide in a week after  ‘goof-ups’ in intermediate exam results; parents blame software firm.” Firstpost, www. firstpost.com/india/19-telangana-students-commit-suicide-in-a-week-after-goof-ups in-intermediate-exam-results-parents-blame-software-firm-6518571.html.

       한국을 예로 들어보면 인도보다 더 심각한 상태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한국의 문화는 지난 50년 동안 엄청난 속도로 발전한 경제 덕분에 거듭 변화하였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아시다시피 지난 20년 동안 놀라울 숫자의 연예인, 정치인 혹은 유명인들이 우울증에 걸려서 자살을 하는 현상이 경제발전과 비슷한 속도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강남에 위치한 서울 카운슬링 센터의 CEO 이자 담당 정신과 의사이신 Chad Ebesutani 씨는 “한국인 사회 안의 청년들에게는 아주 명백하고 커다란 사회적인 압박이 있으며 그 압박은 성공을 해야 된다는 것과 성공의 의미를 둘러싸고 있다 (There’s a very  clear societal pressure on South Koreans, especially young adults,  based around a really high, unidimensional focus on one definition of success)” 고  언급했습니다. 16 Watkins, James & Ebesutani, Chad. (2018, February 9). “South Korea’s mental health  problem — that Koreans don’t admit.” OZY. Retrieved from

 https://www.ozy.com/acumen/south-koreas-mental-health-problem-that-koreans-dont admit/8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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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ollage of a person

Description automatically generated with low confidence

위의 사진은 지난 20년간 자살을 통해 목숨을 잃은 연기 배우, 연예인, 뮤지션 등을 포함한 유명인들입니다. 에프엑스의 설리(2019년 사망), 카라의 구하라 (2019년 사망), 샤이니의 종현 (2017년 사망), 여배우 최진실 (2008년 사망) 과 야구선수 조성민 (2013년 사망),  배우 박용하 (2010년 사망), 배우 이은주 (2005년 사망), 배우 정다빈 (2007년 사망), 가수 유니 (2007년 사망), 모델 김다울 (2009년 사망), 그 외에 많은 연예인들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많은 한국인들이 이런 문제들이 일어나는 이유가 작은 나라 안에서 일어나는 심한 경쟁률과 성공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그 문화 안에서 나온다는 것을  어느 정도 짐작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사춘기를 갓 지난 시기부터 가장 유명한 학교에 입학하여 가장 유명한 곳에서 취업을 하고 가장 큰 기회를 쟁취해서 부자가 되는 것이 큰 승리라는 가치관을 주위의 환경으로부터 흡수하게 됩니다. 이 메시지는 가족, 친구들, 사회, 영화,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의 미디어를 통해서 반복되고 이 “성공”이라는 단어를 중심으로 하나의 비뚤어진 이미지가 창조됩니다. 그리고 이 “성공”이라는 단어의 이미지 때문에 그 이미지를 완벽하게 충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사회에서 저평가 받습니다. “성공은 X라는 곳에 있는데 너는 훨씬 더 뒤떨어진 Y라는 곳에 있다. 너는 X를 성취하지 않는 한 부족하다”라는 심리를 사회로부터 흡수 받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사고방식은 절대 공평하지도 않고 지속 가능하지도 않으며 나라의 모든 시민이 완벽하게 성취하기에 불가능하기까지 합니다. 어느 정도 삶의 기준에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비현실적으로 높은 성취와 부귀영화에만 집착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두뇌와 내적 대화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그 나라의 환경과 사회의 흐름에 따라서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것은 한국 뿐만이 아니라 일본, 인도, 미국, 그리고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나라 안의 사람들끼리 공유하는 믿음과 가치관은 우리들의 일상생활을 포위하게 되고 영화, 방송, 광고, 교과서, 소셜 미디어, 대화, 신문, 잡지, 포스터 등을 포함한 다양한 각도에서 매일 우리들에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알지도 못하게 무의식적으로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예쁘고 무엇이 옳고 그릇됐는지를 사회에서 흘러나오는 정보의 흐름 속에서 흡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흘러나오는 사회의 영향 속에 “너는 좋은 시험 점수를 받지 못하면 결국엔 좋은 직업을 가질 수 없고, 좋은 대학교에 가지 않거나 좋은 직업을 갖지 못하면 인생에서 실패자가 된다” 같은 편견을 차츰 흡수하게 되면 당신의 내적 대화가 치명적인 독에 걸리는 것과 비슷합니다. 시험을 망쳐서 자살을 하게 되는 소년 소녀들은 바로 이런 현상을 통해서 사회의 메시지를 흡수하고 자살을 생각하게 된 것이 아닐까라고 추측합니다. 물론 이것은 저의 작은 의견에 불과하지만 논리적으로 생각해봤을 때 그렇게 많은 숫자의 어린 청년들이 왜 시험 점수를 생사의 문제로 생각했을까 라는 점을 계속 질문하다 보면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한 명의 유별난 케이스나 특정한 상황 때문에 일어난 고립된 자살이 아니라 이렇게 시험 점수 때문에 다수의 사람들이 자살하는 패턴이 한국, 미국, 인도를 포함한 많은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을 보면 우리에게 아직 명백하지 않지만 어떤 공통점이 있는 패턴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은 우리 각자 살고 있는 나라의 문화와 환경이 우리의 내적 대화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정신세계는 사회가 만들어내는 텔레비전, 소셜 미디어, 광고, 영화 등의 강력하고 매혹적인 영향으로 인해서 악화될 수도 있고 우울증에 더 취약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자신이 살고 있는 나라의 문화와 영향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일이나 어렸을 때부터 배워왔던 모든 가치관을  다시 고려해 보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한국같이 유교사상을 옛날부터 대대로 물려받은 나라에서는 젊은 사람이 나라의 가치관이나 전통적인 문화에 대해서 비판적이기 힘듭니다. 하지만 이렇게 우울증과 자살률의 빈도가 상승하고 있는 위기에는 힘든 과제에 도전해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사회의 가치관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다른 예는 동양인계 미국인 (Asian-American)  인구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재미교포 인구를 포함한 동양인계 미국인 커뮤니티는 “성공” 을 쟁취하기 위해서는 하버드나 예일 같은 아이비리그 대학교에 입학하여 의사 혹은 변호사같이 명예 높은 직업을 얻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둘러싸여 살아왔습니다. 가장 좋은 학교에 들어가 돈을 많이 벌어서 가장 이름있는 직업을 얻고 가장 비싼 자동차를 사서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성공”이라고 이곳의 사회는 말해왔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과연 차세대의 아이들과 청년들을 위해서  도움이 되는 조언일까요? 이렇게 제한되어 있는 성공에 대한 가치관은 아이들의 시야를 좁게 만들고 청년들의 시선을 그저 부귀영화를 누리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뽐내는 삶에 집중하게 합니다. 인내, 사회발전, 도덕, 희생, 봉사, 정신건강 등의 퀄리티들은 전혀 강조되지 않고 그저 학교와 직장의 경쟁에서 승리를 쟁취하는 것만이 가장 중요하다는 얕은 가치관이 아이들의 두뇌 안에 들어옵니다. 이런 가치관을 가지게 되면 어린이들도 경쟁과 성취에만 집착하게 되고 성적이 조금 좋으면 만족하고 조금이라도 뒤처지면 낙심하거나 시기하거나 죽고 싶어하는 그런 극단적인 완벽주의자의 정신상태로 번질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성공의 의미가 완전히 틀렸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의사나 변호사와 같은 직업은 현대사회 안에서 꼭 필요한 것이고 이런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기나긴 세월의 공부와 경쟁과 희생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힘든 세월을 거치고 졸업을 하면 좋은 수입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부모님들은 그런 많은 혜택을 보고 우리들에게 이런 선택을 강요하십니다. 현대사회에서 독립하려면 좋은 수입은 필수이고 만약에 그렇지 못하면 삶은 궁핍하고 여유가 없고 의존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부모님 세대는 옛날에 가난을 경험했거나 모국에서나 혹은 타지에서 비참한 경험과 수치를 겪으면서 일해 왔기 때문에 자식들에게는 그나마 더 나은 인생을 살게 하려고 이런 사회적 지위가 높은 직업들을 강요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장래의 아이들과 청년들은 달라져야 합니다. 혹시 사회에서 존경받기 위해서나 높은 수입을 얻기 위해서만 그런 직업들을 얻으려고 노력한다면 저는 그것에 완전히 반대합니다. 열정을 가지고 일생을 의학과 법에 바칠 각오가 된 사람들이 그런 직업에 들어가야지 사람의 생명을 살리고 나라의 법을 지키는 일을 부귀영화를 누리기 위해서만 추구한다는 것이 무슨 말도 안 되는 이야기입니까? 아주 별 볼일 없고 열정 없고 기계적인 의사와 변호사들을 탄생시키는 사고방식입니다. 다른 선택권들이 있다는 것을 아이들로 하여금 깨닫게 하고 스스로 선택하게 인도해 줘야 합니다. 사회에 존재하는 불의를 정정하는 일, 자신의 가장 창의적인 비전을 현실화시키는 일, 불우한 사람들을 돕는 일, 환경을 보호하는 일 등 중요한 일들이 셀 수 없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다른 선택들은 전혀 거론되지도 않고 야심 있고 똑똑한 청년들이 그저 돈, 직업의 명예, 혹은 사회적 지위만을 중요시하게 된다면 우리의 장래는 망한 것과 다름없습니다.

       미국의 다니엘 핑크 (Daneil Pink), 사이몬 사이넥 (Simon Sinek) 그리고 라지 라구나탄 의사 (Dr. Raj Raghunathan)는 유명한 작가들인데 만족할 수 있는 커리어란 무엇이고 직업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깊게 조사한 인물들입니다. 그들의 책에서는 인간은 가장 기초적인 욕구가 만족된 다음에는 직업에서 아래의 요소들을 찾게 된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1. 의미 있는 인간관계

2. 자신의 업무능력, 기술, 재능의 발달

3. 직업 안에서 독립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자유

4. 자신에게 원동력을 주는 의미 있는 회사의 사명/목적

5. 자기가 회사 안에서 도움이 되고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느끼는 것.

사회적 가치관과 문화에 있어서 또 하나 언급하고 싶은 것은  우리의 자기 정체성 (self-identity)과 자기 개념 (self-concept)이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입니다. 2세나 1.5세 아시아계 미국인들은 미국에서 성장할 때 주로 백인이나 흑인들 커뮤니티 속에서 소수민족으로 사는 것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어렸을 때 집단 따돌림이나 인종차별을 자주 경험합니다. 그런 일들이 너무 심각해서 트라우마를 겪은 젊은이들은 30대와 40대가 넘은 성인이 되어도 그 상처가 남아서 어렸을 때 놀림 당했던 자신의 동양적 외모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동양인’이라는 자기 개념 속에서 상처를 받고 고통을 겪는 현상입니다.

그것뿐만 아니라 미국의 텔레비전 미디어와 할리우드의 영화들은 역사적으로 아시아계 미국인들을 덜 떨어진 이미지로 만들어 놓은 원본인 입니다. 지난 10년간 이 문제는 조금씩 개선되어가고 있지만 동양 남자들은 미국의 미디어 속에서 “남성미와 자신감이 떨어지고 리더십 기질이 부족하다”라는 편견이 강하고 동양 여자들은 주로 “이국적인 걸프렌드감” 으로 취급당하기도 합니다. 미국에서 태어나는 아시아계 아이들은 텔레비전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자기와 비슷하게 생긴 동양인 롤 모델을 잘 찾을 수가 없습니다. 요즘은 시대가 달라져서 YouTube 덕분에 방송국이나 텔레비전에 제한될 필요가 전혀 없지만 주류 매체에서는 아직도 이런 면에서 부족합니다. 이렇게 미국을 예로 들어봤지만 한국에서도 분명히 방송이나 텔레비전 드라마들이 대중에게 미치는 보이지 않는 영향이 존재합니다. 작은 예를 들어보자면 드라마에서 흔히 보는 부잣집 주인공의 화려한 집과 옷들이 그렇고 그들의 꾸며진 외모 등도 그렇습니다. 그런 것들을 매일 드라마를 통해 보면서 시청자들은 자기 개념과 자기 정체성에 있어서 어떤 영향을 받는 것일까요? 더 조사할 가치가 있는 질문이라고 봅니다.

     위에서 언급한 모든 일들을 하루아침에 바꾼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제가 강조하고 싶은 점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사회와 문화는 개인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해를 끼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회의 가치관이 뭐라고 하던 텔레비전 속의 광고가 뭐라고 언급하던 우리는 우리의 각자 마음속에서 건강하고 강한 내적 대화를 만들어내야 하는 개인적 책임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던 당신이 독특하고 매력적이고 소중하다는 신념을 잃지 않게 노력해야 합니다. 물론 이건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나 한 회사의 일원으로서 그 조직의 울타리 안에 존재하기 위해서 압박과 영향을 받습니다. 하지만 명심하셔야 될 것은 우리의 사회적 가치관을 지배하는 “지배층”에 있는 정치인들이나 매스 미디어의 리더들, 오피니언 리더들, 혹은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들은 당신과 저 같은 평범한 사람들의 정신 건강 따위는 별로 개의치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자기가 자리 잡고 있는 사회의 가치관을 깨닫고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 모든 것을 흡수하지 않는 것이 더 건강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인구 절반이 동양인 남자가 남성미와 자신감이 부족하다고 믿는다고 해도 진짜로 동양인 남자들이 자기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고 믿으면 안 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마무리하기 전에 한국적인 문화의 장점들을 더 강조하고 싶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언급한 바로는 한국적인 사상 안에 정신건강에 해로운 부분들이 있어 비판적으로 이야기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것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한국은 기나긴 세월의 투쟁을 이겨온 깊은 역사와 철학, 문화적 재산, 재능, 기술, 용기, 예술성 등을 겸비한 엄청난 가능성의 나라임이 틀림없고 오늘날 온 세계가 한국이라는 나라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장래에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려면 이런 장점들을 잊지 않으며 자부심을 가지되 현대사회 안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새로운 요소들은 무엇인가를 정확히 파악하여 외면하거나 부정하지 않고 확실히 직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2019년에 보도된 세계 각국의 자살률을 정리합니다. 각 나라에 따라 기후, 정치적 혹은 경제적 상황 등이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이 자살률의 통계가 문화적인 요인 때문에 만 일어나는 것이라 판단할 수 없습니다. 그 방대한 이유들 하나하나를 모두 이해하는 것은 이 책에서 다 다루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반드시 장래에는 인류가 이 진실을 파해쳐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나라들에 비해 가장 낮은 자살률을 보이고 있는 나라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바베이도스
  • 자메이카
  • 몰디브
  • 파키스탄
  • 모로코
  • 필리핀

반대로 가장 높은 자살률을 보이고 있는 나라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리투아니아
  • 가이아나
  • 수리남
  • 한국
  • 일본

(출처: 2019년 World Population Review 뉴스)

Spirit of Life

There’s better things in store for us when we sacrifice the temptations of our immediate gratification to unlocking our utmost potential as human beings and being of service to the humanity around us.

All in the glory of God.

Our labor. Our time. Our work. Our tears. Our sweats. Our blood. Our cells. Our ideas. Our writings. Our books. Our organizations. Our code. Our thoughts.

All for the glory of God. forever and amen. until the end of time. Amen.

Thank you again Father for this blessed day. We live to serve you. Please forgive us our sins and help direct us toward your light and glory.

Until the day we go return.

땅의 기운

도시를 떠나는게 자유로워 진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렸을때는 미숙해서 그랬는지 대도시가 참 좋았습니다. 서울을 떠나온 것 자체가 그다지 좋은 일이 아니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모든 것이 편하고 멋있어보이고 커보이고 근사해보였습니다.

하지만 서울과 한국을 떠나서 맨하탄에서 지낸다고 모든 삶의 문제들이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새로운 문제들이 더 많이 있습니다. 도시에는 인구가 너무 많고 경쟁이 심하고 사람취급을 받고 싶으면 어느정도의 계급과 재력이 필요하게 됩니다. 계급이 없는 사람은 그 커다란 인구의 숫자 하나로 취급되고 맙니다. 그리고 인구가 많은 곳에서 하나의 숫자가 된다는 것은 정말 소, 개, 가축과 같은 원숭이 동물 하나랑 똑같은 레벨입니다.

맨하탄에서 10년간을 지내면서 여러사람들을 만나보았고 물론 좋은 사람들도 있지만 사기꾼들에게 사기를 당하기도 합니다. 사는 게 힘든 곳에는 인정, 사랑, 의미있는 일 … 그런 것들이 더더욱 찾기 힘들게 되나봅니다.

도시 한복판에 오는 사람들 치고 정신이 맑은 사람들, 정신수행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없다는 것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물론 여러종교인들이 많이 있고 교회다닌 사람들은 셀수없이 많지만 그들중에서 진정으로 예수님, 부처님같은 사람들이 있다면 오래전에 맨하탄을 떠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공기가 맑고 물이 깨끗한 그런 곳이 참으로 주님께서 축복하시는 곳입니다.

자유보다 더 중요한 것

나는 젊었을 때 자유를 중요하게 여기는 삶을 원했던 것 같다.

장소나 명예나 직업이나 다른 사람들의 expectation 에 얶매이지 않고 마음껏 내가 하고 싶은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해 나가는 것이 나의 진로방안이었다. 코메디언이건, 아티스트건, 무조건 자유로워 지고 싶었고 유명인들이 그런 것 같아서 부러웠다. 오피스에 처박힌 삶은 너무 작아보였다. 내가 정말 존경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일을 즐기면서 사는 것 같았다. 나도 동참하고 싶었다. 좋은 일을 찾는 것은 참 인간의 복이다.

하지만 그것도 모든 것이 다 해결되는 선택이 아니었다.

평화로운 세상, 이상적인 세상에서는 모두가 자유로워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세상이 존재한다면 모두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모두가 개인적인 꿈을 추구하고 살아가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세상이 어지러운 난세에 환경이 망해가고 사회가 부폐해가는 시대안에서는 자기 혼자만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러는 사람들이 있으면 그것은 착각속에서 나오는 것이다. “사회, 지구, 그리고 세계의 인구가 나의 꿈보다 덜 중요하다” 라고 생각하게 될 때 세계는 망해갈수도 있다. 그런 난세에 가만히 농담만 하고 있거나 글만 쓰고 있으면 안되지 않을까. 난세에는 세계를 바로잡을 젊은 이들의 의지가 필요하다.

아마 내 남은 인생안에서는 나 혼자의 명예와 꿈만 생각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닐까. 모두한테 가치있을, 모두한테 의미있을 그럴 일을 하려면. 지금부터라도. 새로운 일들을 추구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공부하고 시도해서 … 10년 – 15년 뒤에 큰 일들을 할수있게 준비해야 한다. 시간은 꼭 지나가는 것이니까.

スレイヤーズ大好き

もっと強くイメージして
微笑んでる自分を…
信じてる思い、それが
何よりも 誰よりも 夢に近づく

ゴールにもたれたりしない
たとえ、辿り着いたって
新しい夢がきっと 私の背中押すから
走り続ける
誰にも止められはしない
未来の自分へと 

きっとどこかに「答」ある
生まれてきた答が
人は皆、それを求め
やるせない のがせない 夢に向かうの

傷つく事は恐くない
だけどけして強くない
ただ、何もしないままで
悔やんだりはしたくない
走り続ける
誰にも止められはしない

Source: https://animesongz.com/lyric/1151/10261